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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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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쌓은 경력과 자격을 남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2025.9.17)
관리자 등록일 2025-09-17 조회 861

[보도자료]

 

북한에서 쌓은 경력과 자격을 남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 남북하나재단, “이주민 경력인정과 사회통합” 국제세미나 베를린에서 개최 -

 

□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주태, 이하 재단)은 2025년 9월 16일(화),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에서 「이주민 경력인정과 사회통합」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였다. 

  o 재단이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이주태 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의 환영사로 막을 열었으며, 발표에는 독일 전문 연구기관인 Forschungsinstitut Betriebliche Bildung gGmbH(직업교육연구소, 이하f-bb)에서 자격인정 및 직업훈련 전문센터 책임자를 맡은 Katharina Bock과 재단 일자리지원부 김지혜 차장이 참여했으며, 토론에는 베를린 장벽재단의 Bettina Effner 부국장과 루트비히스하펜 대학교 김상국 교수가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논의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 재단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할 취업 지원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탈북민들의 재북 경력과 경험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특히, 독일의 이주민 경력인정 제도가 동독에서 취득한 자격 심사, 수용, 보수 교육 과정 등에서 어떤 접근과 운영 방식을 택했는지 사례를 검토하며 정책적 시사점을 모색했다.

  o ▲Katharina Bock 책임자는 동독이탈주민과 이주민들이 학력과 경력에 맞게 노동시장에 통합될 수 있도록 돕는 독일의 직업·자격 인정제도와 사회통합 연계 구조를 소개하였으며, ▲재단 일자리지원부 김지혜 차장은 남한의 경력·자격 인정제도와 정책을 설명하고, 동서독 통합 시기 독일 정부가 추진한 직업·자격 인정제도의 구체적 사례와 절차, 성과를 질문하며 비교·분석의 장을 열었다.

 □ 이주태 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동독지역에서 취득한 자격인정을 통해 동독이탈주민들의 정착지원과 사회통합을 이끌어낸 독일 사례처럼,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재북 경력 활용 방안을 찾아 주무 부처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