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북하나재단, 일본 게이오대 방문 및 한일 전문가 협력체계 구축
- 통일 준비를 위한 탈북민 정착지원 및 국제협력의 저변 확대 -
□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조민호)은 11월 11일(월), 일본의 게이오대학에서 “북한을 떠나온 사람들,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o 특강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게이오대학 경제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과 교수 등 300여명이 참여하였다.
o 조민호 이사장은 탈북민을 거의 만나보지 못했던 게이오대 학생들에게 90년대 탈북민 발생원인, 탈북 동기의 변화, 한국의 탈북민 지원 정책, 남북하나재단의 역할, 한국 탈북민들의 정착 현황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학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 특히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탈북민들의 정착이 한반도 통일은 물론 동북아 평화, 나아가 세계평화와 직결되어 있다고 하면서 일본 사회가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300여명의 탈북민들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
□ 특강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웃 나라인 북한과 탈북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앞으로 탈북민은 물론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 세계 평화를 위해 적은 노력이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 재단은 게이오대학 방문에 이어 11월 12일(화)과 13일(수)에 <노스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삶과 국제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탈북민 관련 한일 전문가 그룹 간담회와 도쿄와 오사카 등에 살고 있는 재일 탈북민들을 만나 그들의 정착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