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탈북 장애인 고용지원, 이제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 가능해져”
- 남북하나재단・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업무협약(MOU) 체결 -
□“탈북민도 장애인이 있나요?”탈북 과정이 험난하기에 이런 질문을 하는 분도 있지만, 장애를 갖고 탈북하거나, 탈북과 정착 과정에서도 장애를 갖게 된 탈북민이 우리나라에 약 1,700여명이 있고, 이들은 고용에서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주태, 이하 재단)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 이하 공단)과 6월 16일(월), 공단 대회의실에서 탈북 장애인 고용지원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o 이날 협약식에는 남북하나재단 이주태 이사장 직무대행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류정진 고용촉진이사 등이 참석했다.
o 양 기관은 현재 국내 거주하는 약 1,700여명의 탈북 장애인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분야 고용 전문 서비스 연계를 통한 종합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각 기관별 취업지원사업 세부 정보 공유 ▲탈북 장애인 대상 개인별 고용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o 특히, 이번 상호협력은 그동안 소외되어 있던 탈북 장애인들에게 공단의 장애인 고용 관련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 하여, 구직 상담, 직무훈련 프로그램 제공, 취업 알선 등 지원을 통해 탈북민 취업 ‧ 채용 기회 확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주태 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관련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탈북 장애인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력은 탈북 장애인 고용 확대와 인식 개선에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며, 사회적 약자인 탈북 장애인의 고용을 증진하여 기업들의 ESG 경영을 더욱 촉진 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