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북하나재단, ‘25년 하반기 통일미래인재 266명 선발하다” (장학증서 수여식)
“통일미래인재가 꿈꾸는 통일한국의 미래를 듣다” (영어말하기 콘테스트 시상식)
□ 남북하나재단은 (이사장 직무대행 이주태, 이하‘재단’) 2025년 11월 15일(토) 오전 11시,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2025년 하반기 통일미래인재 장학증서 수여식 및 영어말하기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o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및 제3국 출생 자녀의 학업 의지와 사회 진출을 응원하고 한 해 동안 재단 장학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장학생 70명과 영어말하기 콘테스트 참가자 20명 등 약100여 명이 참석했다.
o 재단은 올해 상반기 321명(선발률 78%)에 이어 하반기 266명(선발률 91%)을 최종 선발하여 2025년 총 587명의 장학생에게 12억 9천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하반기 선발 인원 중 대학생 장학생의 37%가 만 35세 이상 만학도로 탈북과정에서 학업의 기회를 놓친 탈북민의 학업 재도전과 평생교육 확산이라는 긍정적 흐름을 보여줬다.
o 남북하나재단은 올 한해 자체 예산 3억 9천만원과 함께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2억원을 지원받았을 뿐만 아니라 한반도사랑나눔장학회, 일신장학회 등 외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약 7억원 상당 규모의 장학금을 확보하여 기관별로 장학생을 추천하였다.
□ 행사의 1부에서는 중고등학생·대학생·대학원생별 장학 증서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이주태 사무총장은 축사에서“탈북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재단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앞으로 펼쳐질 한반도 평화공존 시대에 통일미래 인재들을 제2의 메르켈로 육성하기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탈북민 1호 변호사인 이영현 변호사의 특강이 이어지며 장학생들에게 학업 의지와 진로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행사 2부에서는 영어말하기 영상 콘테스트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이번 대회는 탈북민 자녀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초·중·고 청소년 대상, 영상공모 방식으로 진행한 첫 번째 대회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이 지원하여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여주었다.
o 대회 주제는 ①내가 북한을 여행한다면(If I Could Travel to North Korea) ②내가 바라는 통일 한국의 모습(The Unified Korea I Hope For) ③ 통일 한국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What I Want to Do in a Unified Korea) 등이 있었으며, 참가 학생들은 자기 경험과 생각을 진솔하면서도 창의적으로 발표해 심사위원들을 감동하게 했다.
o 가장 어린 참가자인 초등학교 2학년 이은강 학생은 “그동안 통일을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몰랐고 관심도 없었다”며 발표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 영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통일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특히 부모님이 보여준 한반도 위성 사진을 보면서 “한국은 마치 섬나라 같았어요. 그래서 제가 꿈꾸는 통일은 자유롭게 여행하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남북한 주민이 함께 행복하게 사는 세상”이라며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자기 생각을 밝혔다.
o 심사는 나이에 따른 학습경험 및 수준 차이를 고려해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심사 결과, 대상은 김훈(고등부)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이은강(초등부), 명강민(초등부) 학생이 수상했고 우수상에는 최은서(중등부), 주태환(중등부) 김민정(고등부) 학생이 선정되었다. 이 외 6명의 장려상 수상자를 포함해 총 12명이 입상자로 선정되었다. 시상식 현장에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의 수상자가 직접 발표하며 장학생 및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o 이주태 사무총장은 ‘북한이탈주민과 그 자녀들이 통일미래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 글로벌 역량을 증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영어뿐만 아니라 기초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사업들을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재단은 영어뿐만 아니라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학습지 지원사업, 화상영어 지원사업, 학습멘토링 등)과 장학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 더불어 재단은 단순한 장학금 지급을 넘어 장학생들의 진로탐색, 취업연계, 사회적 책임 의식 함양을 위한 후속 관리 프로그램과 멘토링 제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제3국 출생 및 남한출생 탈북민 자녀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 확대와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형 장학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